제 경력 중 초기에는 한동안 인간공학 개선은 오로지 전문가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장에서 뭔가 불편하면 담당자에게 말하고, 담당자가 해결해 주는 구조가 당연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제 경력 초기 4~5년 동안 대기업 몇 군데의 컨설팅을 진행한 후 개인적으로는 보람을 느낀 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은 좌절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인간공학적 개선의 성공은 전문가 한 사람의 노력으로만 가능한 게 아니라 관련 구성원 모두의 동의와 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협력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정말 실질적인 변화는 매일 그 작업을 반복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현장이 바꾼 것들 — 참여형 인간공학 성공 사례참여형 인간공학(Participatory Ergonomics)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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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2.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