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저는 오래 앉아 일하는 게 위험하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무거운 걸 드는 것도 아니고, 공장에서 기계를 다루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겠냐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나이를 먹어 가면서, 소위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부터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제야 제가 얼마나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젊었을 때, 특히 어렸을 때는 저와 생각이 비슷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무직 근골격계질환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고, 폭넓은 계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사무직 근골격계질환의 효시는 90년대 중반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의 114 안내 업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14 안내 업무가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전형적인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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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9. 06:39